"영 레이디, 당신 가슴 속의 깊고 어두운 구멍은 대도시에 살아서 생긴 게 아니에요. 보스처럼 어깨를 펴고 누구도 나를 상처 입힐 수 없다는 양 절대 남앞에서 울지 않겠다는 양 굴어선 안 돼요.
가끔은 맘 속의 어린애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고, 또 가끔은 온 생을 향해 단호하게 NO라고 얘기해야 돼요."
터키의 카파도키아에서 밤새 라키를 함께 마셨던 오젯의 말. 어제 새벽 문득 찾아본 여행일기에서 메모를 발견, 마음이 환해졌다. 그렇다. 관성의 힘으로 나를 밀고 끄는 생을 향해, 가끔은 온 힘을 다해 NO 라고 소리쳐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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